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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20년지기 친구들과 안산 중앙역에서 곱창을 먹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든닭발과 함께 6~7년 이상 방문한 오늘의 곱창 맛집은 소문난 곱창입니다.
늘 한결같이 깔끔한 곱창을 맛 볼수 있는 식당으로 맛있는 곱창은 기본이요, 친절함까지 더해진 안산의 최애 맛집 중 하나죠.
항상 맛있게 잘 먹고 오는 안산 중앙역 소문난곱창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소문난곱창 요약정보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2길 73 1층
주차 : 바로 앞 안산시 유료 공영주차장 또는 중앙역 환승주차장 이용
특징 : 사장님인줄 알았으나 사장님이 아닌 이모님이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곱창구이 : 16,000원, 지방을 아주 깔끔하게 제거했고, 곱이 가득함
막창구이 : 18,000원, 탱글탱글 쫄깃한 소막창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방문했습니다. 저에게 곱창의 맛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준 소곱창 맛집, 안산 중앙역 소문난곱창입니다. 무척이나 깔끔한 곱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장님이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 깔끔한 곱창을 확인하러 오늘도 갔습니다.
소문난곱창은 안산 중앙역 곱창골목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곱창집들과 함께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집입니다.
친구 회비가 처음 이곳을 발견하여, 처리와 저에게 전파해준 맛집이죠. 회비도 곱창 맛에 식견이 있는 친구이기에 안산 곱창 골목집을 거의 다 가봤는데, 이곳 소문난곱창이 늘 친절하고, 한결같아서 단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손님이 여럿 있으셨죠. 저희는 문 앞에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모님이 복층에 올라가서 조용히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복층에 자리를 펼쳤습니다.
날이 더웠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죠.
곱창 2개, 막창 1개
소주 한 잔 하며 기다리는 사이 준비된 곱창구이가 나왔습니다.
내장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기름이 깔끔하게 제거된 상태로 내어주셨습니다. 기름을 제거했기 때문에 정말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 열로 인해 수증기가 발생되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항상, 늘 깔끔한 곱창
소문난 곱창은 친구들과 오랫동안 다녔지만 늘 변함없이 깔끔합니다. 변하지 않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소문난 곱창은 한결같은 깔끔하고 곱이 가득한 곱창의 자부심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친구와 함께 방문했던 오드리곱창은 지금도 깔끔하고 맛있지만, 초창기의 그 느낌을 아는 저로써는 변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곱창에 기름이 하나도 없던 전과는 달리 기름이 일부 남아있고, 통통했던 곱창이 아닌, 조금은 얄상한 곱창으로 변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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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여러번 방문하면서 곱창이 변해가는 사실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음식 중에서도 내장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씁쓸하네요. 그래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방문할 것입니다.
변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 급의 곱창을 제공하는 식당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단지, 제가 너무 초장기에 최상의 곱창을 맛봤기 때문에, 그 점이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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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문난곱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조금 더 예전의 기록이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변함없는 소문난곱창입니다.
곱창 기름을 머금고 구워지는 양파, 대파, 감자, 마늘의 맛도 정말 일품입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곱창과 함께 친구들과 소주 한 잔 걸치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미래에 관한 이야기까지 즐겁게 나눌 수 있었네요.
기름진 음식과 소주의 궁합은 잘 맞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겹살 혹은 곱창과 같은 음식에 소주가 빠진다면 너무 섭섭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많이 먹고 마셨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즐거운 이야기까지 나누며 친구들과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콩나물 무침이 이곳의 별미이기도 합니다.
콩나물 무침과 부추무침 그리고 곱이 가득한 곱창을 함께 먹고 소주 한 잔까지, 완벽합니다. 이날 정말 완벽한 하루를 보냈네요.
고소한 맛의 곱창과 적당히 매콤한 콩나물 무침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죠.
소주 한 잔 마시며, 계속 먹겠습니다.
부추와 콩나물을 팬 가운데 올려서 곱창 기름과 함께 구워서 먹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이 저를 믿고 방문하셔서 드셔 보면 좋겠네요.
마무리
정말 많이 왔습니다. 정말 정말 많이 오고 맛 봤으나 늘 똑같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한결같다는 말은 소문난곱창을 두고 하는 말이라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게 손질된 곱창과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실 때의 친절함과 따듯함, 앞으로도 그리고 시간이 더욱 흐른 뒤에도 방문할 안산 중앙역 소문난곱창,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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