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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서울"

# 18.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못 참고 '오드리곱창' 먹으러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1. 9. 12.

비오는날이라 도저히 못참고 왔습니다. 오드리곱창



 

 

가격 : 20,000원 (곱창)

메뉴 : 곱창, 소막창 등등 대창은 비추!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뱃살 증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맛있는 곱창

저번에도 리뷰 했는데 오늘 또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18  [오드리곱창]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비오는 날 사당역 사거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

비가 오는 날에는 마음이 촉촉해져서,

왠지 이슬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죠.

 

(전)여친 (현)와이프에게 연락해서

곱창 한 접시 먹자고 하였습니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만, 오늘만! 이라는 생각으로

빠르게 사당으로 이동하였죠.

 

오드리곱창을 향해 달려가는 맨발의 스레빠

비오는 날 호다다닥 뛰어가는 발걸음

호다닥

 

밝게 간판이 빛나고 있는 오드리곱창

드디어 오드리곱창에 도착했습니다.

매번 올 때 마다 맛있어서

항상 생각나는 곱창

오드리곱창

 

곱창 나오기 전 계란찜이 올라옵니다.

사장님께 곱창 2인분 요청 하면,

기본적인 세팅이 이뤄지고,

계란찜이 천천히 익어갑니다.

 

흐흐 계란찜 맛있어요

저기 옆에 선지 해장국도 맛있죠.

 

항상 메인 음식만 보여주다가 오늘은 메뉴판을 찍어봄

메뉴판은 보는 것과 같아요

저는 대창은 먹어본 적 없지만

대창은 비추합니다.

 

대창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버리던 내장을

뒤집어서, 마치 곱인양 파는 내장이라 정말 싫어합니다 ㅠ

물론 기름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기름은 곱창 기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짜라잔 오드리곱창~

오드리 곱창이 올라왔습니다.

룰루라라

진로를 주문해서 바로 한 잔 했죠.

 

빗소리와 곱창 익는 소리는 참으로 비슷합니다.

빗소리 + 곱창 익는 소리를 동시에 느끼며,

짠~!!

 

노릇하게 익어가는 곱창

크..

노릇하게 익어가는 오드리 곱창입니다.

매번 올 때 마다 느끼지만,

정말 깔끔하고, 곱이 가득한 곱창

제가 정말정말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노릇한 곱창

저기 부추랑 같이 구워서 드시면

진짜 맛있어요.

염통먼저 드시고,

노릇하게 구워서 곱창을 찹찹 드시면 됩니다.

^ㅠ^

 

아 먹고나니까 조금 아쉽네.

아쉽네요 그냥 2인분만 먹고 가기가..

소주도 한 병 만 마시기가..

 

소주 리필

소주 리필 짠~

 

소막창 추가

소막창은 오늘 처음 시켜서 먹었는데,

깔끔하다. 하지만

소막창은 사당 "달비촌대구막창"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 소개해드릴 예정이지만,

막창은 확실히 달비촌대구막창이 더 맛있어요.

 

물론 오드리곱창도 정말 맛있지만 조금 더 맛있다고 해야할까?

 

마무리 하며,

 

오드리 곱창 먹고

2주 후에 결혼했습니다.

 

ㅎㄷㄷ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오드리곱창

 

안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곱창

소주랑 곁들여서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ㅋ_ㅋ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오드리곱창]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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