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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109

김포 고촌 막창 맛집 고심 김포 고촌에 있는 고심이라는 고깃집에 다녀왔다. 봄비 치고는 거칠게 내리는 비를 피해 가며 고심까지 천천히 걸어왔다. 내부는 일반 고깃집이다.반찬이 나왔는데, 음 양배추 김치 같은 건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이날은 손님이 조금 많아서 그런 건지 일하시는 분들이 매우 분주하고 정신이 없어 보이셨다. 자영업자는 이래서 힘든 것 같다.숯이 들어왔다. 야자열매로 만든 숯이라 그런지 캠핑장에서 나는 냄새가 나서 꽤나 반가웠다.우리는 삼겹살 1인분과 생막창 2인분을 주문했다. 여기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 막창은 필수로 주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막창을 주문했다.막창은 한번 삶아진 다음 겉 면을 살짝 그을린 상태로 나온다. 비주얼은 별론데, 정말 신선하고 막창 자체가 통통해서 맛있을 것 같다. 막창은 대구가 .. 2025. 4. 13.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의정부 카페 콤마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곳인 카페 콤마에 왔다. 에그타르트 가격은 개당 3,300원이며, 부드럽고 맛있다.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아무래도 물가가 올라서 가격도 많이 오른 듯하다.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피칸파이도 맛있다.손님이 많이 오지 않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는 집이다. 커피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디저트가 맛있는데 말이다. 언뜻 보면 장사를 안 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긴 하다.주문한 에그타르트와 피칸파이가 나왔다. 겉은 매우 바삭하고, 노릇하지만 안은 촉촉한 에그타르트. 바삭하고 부드러운 피칸파이 둘 다 정말 맛있다. 커피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다.카페 내부는 그렇게 눈에 띌 정도로 잘 꾸며지진 않았다.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 2025. 4. 10.
김포 순대국 맛집, 인생 순댓국 라베니체 '듬꾹' 후기 나에게 있어 인생을 건 소울푸드라고 하면, 순대국과 삼겹살 단 두 개뿐이다. 그 외에는 없다. 그 정도로 순댓국과 삼겹살에 대해서는 맛에 일가견이 있고, 잘 알고 평가도 엄격하다. 솔직히 말하면 듬꾹은 지금까지 먹어본 순대국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진한 순대국의 대명사 강남 농민백암순대, 맑은 순대국의 과천 은지순대국 그리고 이 둘을 정말 잘 조합한 김포 둠꾹이다.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삼겹살 집과 순대국만 봐도 얼마나 진심인지 알 것이다.매장은 신규 오픈 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깔끔하다. 김포 라베니체 상가 대부분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면 순댓국집이라고는 생각 못할 것 같다. 라베니체에서도 한강센트럴자이 1단지 쪽에 있다.매장 내부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셀프바도 구비되어 있다... 2025. 4. 5.
의정부 소머리국밥 맛집 정미네식당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왔다. 이곳은 의정부에 있는 정미네식당이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 왔을 때 맛있었던 기억으로 오늘도 방문했다.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왔는데, 맛있어할지?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다.소머리국밥 4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11,000원이다. 주문하면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온다. 김치 맛은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다. 국밥에 김치가 맛없으면 그건 사형선고 아닐까?소머리국밥에 소금과 파를 넣은 뒤에 김치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소금은 좀 많이 넣어야 한다. 기본간이 하나도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꽤나 소금이 많이 들어간다. 김치 국물은 주방 앞, 김치통 앞에 준비되어 있다. 가져다가 부어서 먹으면 된다.국밥에 김치 국물 넣는 거를 극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 넣어.. 2025. 4. 5.
스타필드 고양 솥밥예찬 고양 스타필드에 방문했다. 출장 왔다가 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라서 겸사겸사 밥을 먹으러 푸드코트로 향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박 터진 다고 한다. 참고로 스타필드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 점이 정말 좋았다. 어쨌든 이곳에 오면 돈을 무조건 소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차료는 받지 않는 것 같다.이것저것 종류가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한 번 먹어볼까? 하던 솥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요즘은 솥밥 종류가 다양한 것 같다. 솥밥예찬 말고도 다른 프랜차이즈도 있다.솥밥예찬에서 주문한 메뉴는 스테이크 솥밥을 주문했다. 음, 메뉴판에 가장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해서 골랐다. 다른 이유는 없다. 진동벨이 생각보다 좋더라. 이곳 식당가에서는 .. 2025. 4. 3.
의정부 맛집 스시라구 카이센동 포장 후기-2 이번에도 스시라구에서 카이센동을 포장해 왔다. 우리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주말 출근할 일이 있어 다시 다녀왔다. 포장은 미리 전화로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하나씩 확인했다.다음에는 카이센동(특)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우니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을 것 같다. 카이센동 말고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기대가 된다.사시미 메뉴도 있는데, 나중에 이것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어후, 너무 맛있을 것 같다.포장해서 집에 왔다. 오늘 살짝 아쉬운 점은 참치가 조금 별로였다. 그 외 다른 횟감은 정말 맛있었는데, 참치가 좀 별로였다. 이런 날도 있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다.와이프는 아귀 간을 안 먹는다고 나에게 줬다. 껄껄. 아귀 간이랑 날치일지 청어일지 모르겠는 저 알이랑 같이 비벼서 먹으.. 2025. 3. 28.
의정부 카이센동 맛집 스시라구 포장 후기 의정부에는 생각보다 숨겨진 맛집들이 많다. 예를 들어, 동태탕이 미친 듯이 맛있는 거진동태탕이라 던 지, 칼국수가 맛있는 밀가마라 던 지... 오늘 소개할 곳은 의정부 민락에 위치한 숙성시킨 회가 너무나 맛있는 초밥, 카이센동 맛집 스시라구다.잠시 사무실에 잠시 들려해야 할 일이 있어, 빠르게 처리 한 다음 전화로 주문한 다음에 카이센동을 포장해 왔다. 사장님 말씀으로 카이센동은 금방 준비된다고 하셔서 바로 받아서 올 수 있었다.포장도 깔끔하다. 가격은 19,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는 한데, 가격만큼 맛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진 않는다. 밥은 초밥인데, 윤기가 흐르는 좋은 쌀로 만들어서 맛있다.스시라구는 회 숙성을 정말 잘하는 곳이기 때문에 회의 식감도 살아있으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 2025. 3. 23.
남양주 오남저수지 대형 베이커리 카페 후탄 정말 엄청나게 크고 고급스러운 카페다. 공사비와 인테리어비용으로 얼마를 투입해야 이런 카페를 만들 수 있을까? 남양주 오남저수지 앞에 있는 카페 후탄은 이름 뜻은 모르겠지만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의 카페였다.카페 내부에는 나무들이 식생하고 있고, 고급 리조트 로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대리석으로 마감한 계단과 가운데 앉아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모든 게 고급져 보인다. 1층에는 수유실도 있고, 아이들 앉는 의자는 트리트랩으로 구비되어 있다. 이 정도면 말 다했다.카페 1층 천장은 거울과 같은 형태에, 특이한 형태로 꾸며져 있다. 이곳저곳 신경 쓴 테가 난다.음료 가격은 비싸다. 어쩔 수 없다. 커피 4잔, 빵 2개 골랐더니 46,000원 나왔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2025. 3. 22.
남양주 오남저수지 장어 맛집 팔당장어 본점 어쩌다 보니 장어를 먹으러 오게 되었다. 이제 7개월 된 아기와 함께 숯불 구이를 하는 식당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와이프 친구랑 마음이 맞게 되어 육아 일탈 겸 팔달장어 본점에 오게 되었다.좌석이 아주 널찍널찍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1시인데, 막 손님들이 방문하는 시간이어서 자리가 여유 있었다.우리 아들은 어린이 의자에 앉아서 엄마 아빠 밥 먹는 모습을 지켜봤지요.장어 4인분, 4마리를 주문했는데, 장어가 정말 신선했다. 이제 막 잡아서 그런지 엄청 신선했고, 꼬리가 팔딱팔딱 뛰었다.장어가 익으면 오셔서 장어를 손질해 주신다. 프로의 손길이라 그런지 장어를 정돈되게 썰어서 정렬해 주셨다.바로 옆에는 후탄이라는 카페가 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카페다.장어가 아주 노릇하게 익었다. 이제 먹..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