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출장지에서 카페를 찾다가 평이 좋아 찾아간 카페 '폴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페 내외부가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게 잘 꾸며져 있고, 스마일 캐릭터가 눈에 띄는 곳이었습니다.
카페가 워낙 우후죽순 생겨나고, 단순 인스타 사진용으로 커피나 빵 맛이 별로인 곳이 많은데, 폴콘은 빵과 커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맛과 감성 모두 충족시켜준 양주 베이커리 카페 폴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폴콘 요약정보
위치 : 경기 양주시 백석읍 꿈나무로 171
주차 : 카페 앞, 옆, 뒤 이용하시면 됩니다.
특징 : 내외관이 감성 있게 꾸며져 있으며, 커피, 빵 맛이 정말 일품인 곳입니다. 빵 위생에 신경 쓴 듯 비닐로 덮여있습니다.(일부 유명한 카페에서 외기에 빵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곳이 많죠)
파주, 양주, 포천, 서울 은평구, 서울 노원구, 남양주 팔당에 체인이 있으며, 본 점은 파주라고 하네요.
폴콘 양주점
폴콘 마스코트 스마일, 이곳은 양주점
폴콘 양주점 정문입니다. 입장하시죠.
폴콘 양주점 실내입니다.
들어서면 갈색의 목재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저 앞에 폴콘 스마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실내는 좌석 간 공간이 매우 넓어 여유를 즐길 수 있죠.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었으나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문하는 곳입니다. 예쁜 케이크도 보이네요.
아메리카노 4,300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느꼈죠.
어떤 카페들은 6천 원 이상을 받기도 하니까요.
빵 진열대에 식빵이 이렇게 있습니다.
폴콘 스마일 캐릭터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네요.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빵은 대부분 포장되어 있거나 혹은 비닐이 위에 덮여 있었습니다.
저희는 앙버터 크루아상과 감자 빵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메뉴 : 감자 빵, 앙버터 크루아상
진동벨이 울리고 준비된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앙버터 크루아상, 감자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커피 잔에도 이렇게 폴콘, 스마일 캐릭터가 있네요.
커피맛은 확실히 스타벅스나 탐앤탐스, 파스쿠찌 등 일반적인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고, 저는 커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은 인스타 감성용 카페는 바깥으로 비치는 모습에만 신경 쓰는데, 이곳은 '내외부에 모두 신경 쓰고 있다' 느껴졌죠.
준비된 빵을 먹어보기 위해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우선 감자 빵부터,
감자 빵에 감자가 가득했습니다.
이번에는 앙버터 크루아상을 잘라봅니다.
빵 맛
우선, 앙버터 크루아상
빵이 정말 부드럽고, 버터는 짭조름하면서 향이 가득했고, 팥 앙금은 적당히 달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맛있었죠.
감자 빵은 감자와 옥수수 맛이 좋았고, 빵은 쫀득쫀득했습니다.
이 역시 빵을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 정말 맛있었죠.
폴콘 대표님께서는 국내 유명 제빵사라고 하시네요.
국내 베이커리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창업하셨다고 합니다.
폴콘의 뜻은 호밀이라는 의미의 독일어라고 합니다.
저는 베이커리 카페에 가면 꼭 앙버터를 주문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앙버터는 처음이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있었는데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중이었지만 조용해서 정말 좋았네요.
집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찾았을 것 같습니다.
감자 빵은 3,300원
크루아상 4,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원
카페라테 5,500원
생각보다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 비하면 저렴하지 않나요?
실내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고, 목재로 잘 꾸며져 있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폴콘 대표님이 추구하는 오가닉 베이커리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요.
폴콘 양주점, 입구에서 보이던 카페 내부 스마일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주변으로 빵 모형이 둘러싸고 있네요.
폴콘에서는 접시와 찻잔도 팔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저도 하나 사고 싶었네요.
빵 이외의 다양한 자사의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시 방문하시면 한 번 구경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폴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빵도 맛있게 먹은 후 복귀했습니다.
마무리
양주 출장 중, 우연히 방문한 폴콘에서 맛있는 커피 그리고 빵 맛을 보고 왔습니다.
유명한 카페였기 때문에 손님이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별로 없고, 조용하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주중에 방문했기 때문에 주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제법 많을거라 느껴졌죠.
빵과 커피맛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인근으로 출장 가면 다시 방문할 예정인 폴콘,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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