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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포천 옹기골만찬, 내음 685 카페 오늘은 포천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포천, 예전에 다른 일로 왔을 때는 정말 삭막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봤던 포천은, 푸른 숲과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절경 그 자체였습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검색해서, 괜찮겠다 싶은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옹기골만찬이라는 곳입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맛도 준수하니 좋았습니다. 고추장이 별미였는데, 우렁장 맛은 우렁이박사가 몇 수 위라고 생각 듭니다. 2021.10.25 - [맛집헌터/지방] - # 31. 삽교천 진심 밥 두 공기 뚝딱 때리는 '우렁이박사' # 31. 삽교천 진심 밥 두 공기 뚝딱 때리는 '우렁이박사' 😋 메뉴 : 간단하게 우렁쌈밥! 😋 가격 : 보통 세트 메뉴 시키기 때문에 2인(20,000원), 3인(28,000원).. 2022. 5. 6.
60. 한적한 곳에서 용산 나노갈매기 [카카오맵] 나노갈매기 용산점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 (한강로2가) http://kko.to/WfEp_8LyO 나노갈매기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 map.kakao.com 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아버지 생신선물을 살 겸 용산 아이파크몰을 방문했다가 구워 먹는 고기가 당긴다는 와이프의 바람으로 현장에서 검색 후 용산에 있는 나노갈매기를 갔습니다. [카카오맵] 손문 대구막창갈매기살 용산점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9 (한강로2가) http://kko.to/7fUQBvn7L 손문 대구막창갈매기살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9 map.kakao.com [카카오맵] 손문갈매기9595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9길 10 (한강로2가) http://kko.to/RfYw_eNFn 손문갈매기9595 서울 용산구 한강대.. 2022. 4. 28.
58. 반포동 오마카세, 스시타노 어머님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서 와이프가 준비한 오마카세 전문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것이어서 무척 설레었죠. 어머님 아버님은 뭘 이런 걸 준비했냐고 부담스러워하셨지만, 식사하는 내내 맛있고, 좋은 서비스로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집에서 전철 타고, 이수역에 내린 뒤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길도 좁고, 차도 막히고, 술 한잔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죠. 어디 가든 대중교통이 몸은 조금 고단하여도 마음이 편합니다. 예약석으로 이동해서 앉았습니다. 예약석에는 정갈하게 놓인 젓가락과 수건, 간장 등이 있었네요. 가게 사진을 찍는 게 부끄러워서 그냥 음식에 집중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한 전형적인 일식집입니다. 유자가 들어간 계란찜이 먼저 나왔습니다. 푸딩처.. 2022. 4. 27.
57. 동명항생선숯불구이 예전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 맛집 이야기를 미루다 미루다 이제 올리네요 흙흙...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연탄불에 생선을 구워주는 동명항생선숯불구이 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12월 와이프와 함께 강원도 여행 마지막을 장식할 음식으로 생선구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저는 생대구탕이 당겼는데, 와이파이가 구이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반찬입니다. 특별하지 않습니다. 젓갈이 나오는데 저는 젓갈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있었습니다. 생선구이 2인 상이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열심히 연탄불에 생선을 구워주시는데, 냄새가 고소하더군요. 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츄릅. 생선구이 맛은 다들 아시잖아요? 좋은 생선 맛있는 생선을 구워서 먹는다는 것 딱 그겁니다. 구운 김에 밥을 드시면 됩니다. 구운 김은 생선을 굽는 곳 앞.. 2022. 4. 21.
56. 인덕원 백암집, 우대갈비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헐헐헐… 갑자기 인사이동을 받아서 멀리 와버린 마이바디. ㅠ_ㅠ 화사한 꽃으로 간만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와이프와 함께 소고기를 어디로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 전에 찾아보고 한 번 가봐야지~ 했던 우대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우대갈비는 소갈비뼈를 뼈 모양으로 길게 컷팅한 갈비라고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후후…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깔끔하네요. 숯 불판이 세팅되었습니다. 숯불도 준수하고, 불판도 두툼해서 좋아 보였습니다. 초벌구이 된 우대갈비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살이 많이 붙어 있었고, 저희는 2인분을 주문했는데 갈비 두 대가 나오더군요. 살을 발골하고 남은 갈비뼈입니다. 생각보다 갈비에 살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뼈 뜯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 2022. 4. 20.
55. 호매실 자양동수산, 환이네뭉티기 갑작스럽게 회식을 하게 되었다. 뜻밖의 일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었는데, 받아들여야지 싶은 일을 겪은 후, 팀원 분들과 함께 찾은 호매실 자양동 수산 위치는 호매실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식당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 방문해도 맛있는 곳이 많아서, 2차 걱정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자양동수산은 숙성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알바는 없고, 사장님 혼자서 손님을 응대하고 계셨는데, 나름 괜찮았다. 1인당 가격으로 그날의 숙성회 모듬을 먹을 수 있는 곳이며, 고추냉이는 생고추냉이를 갈아서 내어주신다고 한다. 아래의 차림상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식당이겠구나 짐작할 수 있다. 회 모듬을 주문해서 먹었다. 도미 마스까와도 있고, 숭어, 방어 배꼽살? 이외 다양한 횟감이 있다. 숭어 먼저 .. 2022. 3. 19.
54. 부천 인하찹쌀순대 오늘은 쉬는 날, 한번쯤 가고 싶었던 순댓국 집이 있었는데 주말이라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천에 있는 인하찹쌀순대라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식사하시는 분들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넓습니다. 테이블은 적고, 좌식이 대부분이라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순대국밥, 국밥, 따로국밥이 있는데 저는 찹쌀순대 반접시를 주문했기에 국밥 두 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국밥이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에, 들깨, 파, 다대기가 들어있는 국밥입니다. 국밥이라 밥이 말아져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찹쌀순대는 정말로 찹쌀로 만들었습니다. 찹쌀당면 순대가 아닌 찹쌀 순대라 질척한? 느낌이 있으나, 쫀득하면서,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당면 순대를 좋아해서 불호라고 했네요. 반찬과 주문한 메뉴가 세팅되었으니.. 2022. 3. 8.
53. 복어매운탕 내리식당 찬 바람이 솔솔 부는 겨울, 출장으로 부천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주 가는 복어매운탕 집이 있어서 방문하였죠.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맛있는 복어매운탕. 내리식당 앞 도로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자리가 있다면 주차를 하고 요금 징수하시는 분에게 요금을 내면 됩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점이 멀리서 온 손님에게는 단점인 듯합니다. 복어 지리도 있지만 저희는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기본 세팅으로 무생채와 복껍질 무침을 내어주십니다. 복껍질은 간장? 베이스의 매콤한 소스와 미나리를 함께 버무린 것으로 맛있습니다. 어떤 어르신들은 빈 공기에다 밥과 무생채, 복껍질을 넣고 비벼서 드십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무 생채입니다. 맛있는 무 생채. 사실 저희 어머니가 해주시는 무 생채가 더 맛있지만, 내.. 2022. 2. 27.
52. 충무로 파스타 마켓 설 연휴 마지막 날, 와이프와 함께 서울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남산을 올라가기로 했는데, 무엇을 먹고 갈까 하다가, 버스를 환승해서 가는 충무로역 인근의 식당을 가기로 했죠. 마침 와이프가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여, 카카오맵을 검색했는데, 충무로 파스타 마켓이 딱 나왔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조용하고, 아늑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았지만, 2인석 4인석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 말고는 없었습니다. 와인도 한 잔 하면서 음식을 먹기로 했죠, 잔으로 와인을 파는데, 8천 원/잔으로 기억하네요. 화이트 와인입니다. 해산물과 어울린다는 화이트 와인, 음식 먹을때 함께 먹으니까 맛이 배가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커피와 초콜릿을 함..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