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삼겹살 맛집] 칼집삼겹살-신선한 삼겹살과 고사리, 김치 구이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칼집삼겹살이라는 안양 범계역 인근에 있는 삼겹살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범계에서 밥을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네요.

칼집 삼겹살, 삼겹살은 맛도 맛이지만, 고사리와 함께 구워 먹는 게 별미였습니다. 와이프랑 맛있게 먹고 온 오늘의 칼집 삼겹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테이블 착석후 나온 반찬입니다. 고사리, 콩나물, 김치가 나왔죠. 위 3종 세트는 고기 불판에 올려서 구워드시면 됩니다.

삼겹살과 뺄래야 뺄 수 없는 궁극의 무침, 파절이입니다. 어릴 때 처음 파절이의 맛을 본 이후에 고기 먹을 때 파절이가 없다는 건 앙금 없는 찐빵과 같은 느낌인 거죠. 파절이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세팅이 완료되었고, 불판에 가스 불도 올렸으니, 이제 고기가 나오기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오늘의 소주는 참이슬입니다. 시원하게 한 잔~!?

흔들어 흔들어~~~

저희는 돼지껍질이 붙어있는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돼지 껍데기가 구우면 바삭하고, 쫀득하니 맛있거든요.

지글지글 불판에서 구워지는 중인 오늘의 주인공 오겹살,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삼겹살이다~ 이 말이죠.

칼집이 나 있네요. 그래서 칼집 삼겹살이라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한 잔 주거니 받거니 하는 중입니다. 와이프가 따라주는 쇠주~~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와이프가 잘라주는 고기~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네요. 조금 더 익혀야 하니, 기다려 봅니다.

고사리, 김치, 콩나물이 불판 위에 올라갔습니다. 맛있겠네요.

고기와 3종 세트가 내뿜는 수증기가 폴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휴 배고파.

노릇해진 삼겹살입니다. 이제 곧 먹을 수 있겠군요.

와이프의 빠른 손놀림으로 고기를 샥샥 뒤집어 줍니다.

다 익은 오겹살입니다. 껍질 부위도 상당히 잘 익었네요. 노릇노릇 바삭해 보이는 돼지 껍데기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이제 그만 사진 찍고 먹어보려 합니다.

하나만 더 찍고

오겹살을 하나 잡아서 먹어봅니다. 음~ 노릇노릇 바삭, 삼겹살 역시 맛있습니다.

집 삼겹살 느낌이 납니다. 냉동삼겹살처럼 김치랑 콩나물 고사리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네요.

상추, 파절이에 한 쌈 해봐도 맛있고,

콩나물과 생마늘 조합으로 먹어도 맛있죠. 역시, 삼겹살은 맛있습니다.

파절이 콩나물 고사리 생마늘 조합으로 먹어도 역시 맛있죠.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사리도 넉넉하게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져다가 구워드시면 좋겠네요.

목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2인분은 아쉽기만 하거든요.

소주도 한 병 더 추가했습니다. 이러니 저희 부부는 비만 부부가 될 수밖에 없죠.

냉면은 조금 달았습니다. 냉면 자체는 맛있는데 달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단맛을 줄이기 위해서 겨자를 평소보다 많이 뿌렸습니다. 그러면 조금 괜찮아지네요.

목살도 이제 먹어봐야겠죠. 부드러운 목살, 역시 맛있죠.

목살 1인분까지 깔끔하게 해치운 후, 저희는 새로 생긴? 횟집에서 회를 포장하여 집으로 갔습니다. 잘 먹었네요.

마무리

칼집 삼겹살 위치가 2층에, 통유리 창문이라서 활짝 열어 놓으니 개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지금은 날이 추워서 열었다가는 얼어 죽기 딱 좋겠네요.

안양 범계에서 삼겹살 드시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맛있는 고기 그리고 함께 구워 먹는 고사리가 참 좋거든요. 기본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은 하는 오늘의 칼집 삼겹살 추천드리며,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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