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친구들과 한 잔 빨기 위해서 모인 날입니다. 여기는 광명사거리역이지요. 차를 타고 지나간 기억이 있는 곳이지만, 이렇게 뭔가를 먹기 위해서 식당을 찾아온 것은 처음입니다.
제 친구 주냔이가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가 마렵다고 해서, 만나기 좋은 중간지점 그리고 평이 좋은 집을 찾다 보니 광명사거리역까지 왔네요.
1차는 새마을식당에서 열탄불고기를 조지고, 2차는 유명한 막회라는 곳에서 광어회 한 접시와 멍게를 먹었습니다. 새마을식당도 정말 괜찮았지만, 유명한 막회도 장난 아니었네요.
오늘의 맛집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새마을식당 광명사거리역점
친구 주냔이가 열탄불고기가 몹시 마렵다고 하여 찾아온 오늘의 1차 새마을식당 광명사거리역점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어서 들어가 보시죠
간단하게 찬이 깔리고 바로 참이슬 한 잔 마시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목이 타네요 목이타. 소화제 겸 갈증 해소제 참이슬 먼저 시작합니다.
열탄불고기 : 10,900원
열탄불고기 가격이 올랐네요. 저희가 방문한 시점에는 9,000원이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10,900원으로 올랐습니다.
요즘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물가 올려야죠. ㅠ_ㅠ.. 열탄불고기가 9,000원도 저렴해 보였는데 오른 가격 역시 여전히 저렴해 보입니다.
주냔이는 열탄불고기 장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탄불고기 박사학위가 있다면, 이 친구에게 수여해주고 싶네요. 상당히 잘 굽고, 맛있게 먹는 법을 아는 친구입니다.
예전에는 주냔이랑 둘이 새마을식당에 와서 7만 원 가까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술도 엄청 먹는 친구죠.
열탄불고기 맛은 늘 평균 이상입니다. 어딜 가도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프랜차이즈 식당의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불판이 타면, 새 불판으로 교체해주십니다. 불판 닦는 거 정말 어려울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떻게 닦을지 궁금하네요.
뜨거운 불판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열탄불고기입니다. 이날 꽤나 많이 주문해서 먹은 걸로 기억하네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바로 불판 교체 후, 다음 고기를 올렸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끊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역시 열탄불고기 박사입니다.
양념을 야무지게 비비는 중입니다.
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밥에 파무침을 올리고 비벼서 열탄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해서, 예전에 배운 이후에 항상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밥 위에 파무침을 올리고, 비벼서 고기와 함께 섭취하겠습니다. 꿀꺽.
고기각 구워지며 연기가 나는데 후드가 좋아서 그런지 잘 빨아 들였습니다.
상추쌈에 파무침 밥, 고기, 쌈장 마늘 올려서 한 입 했습니다. 늘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배고프네요. ㅠ_ㅠ.. 생각나는 맛, 아는 맛이라 더 힘듭니다. ㅠ_ㅠ
열탄불고기 3번째 시켜서 굽는 중입니다.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열탄불고기 접시는 비워지고, 고기는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열탄불고기 박사 친구가 다 구워줬기 때문에 편하게 먹다가 다음 장소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이곳 식당 사장님 이하 종업원 분들 모두 친절해서 맛있는 열탄불고기 잘 먹고 왔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 번창해서 오래 즐기고 싶네요.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유명한 막회
똑같은 간판에 똑같은 가게가 여러 곳 있어서 이건 뭐지? 싶었습니다. 유명한 막회 같은 가게로 3~4 지점이 있었죠. 장사가 정말 잘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회로 일대를 휘어잡은 느낌이 드는 식당이었죠.
가격표입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술과 물이 셀프입니다. 각 지점에는 종업원 분이 2명 정도 계셨는데, 홀에는 손님들로 가득했죠.
간단하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정말 간단하게 준비되었고, 바로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광어회가 나왔습니다. 정말 센스 있게 밑에는 얼음이 가득하고, 석쇠 위에 광어회가 올려져 있습니다. 오, 양도 상당하고 이래서 손님이 많겠구나 싶었죠.
광어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신선함은 말해 뭐해?
회도 상당히 빨리 나오고, 이곳은 정말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사장님 성함이 "유명한"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네요.
상당히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광어회 맛은 이때가 초가을이었는데 상당히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살이 자칫 무를 수 있는데 쫀득하고, 특히 얼음을 밑에 깔아서 회가 더욱 쫄깃하고 탱글한 맛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깝지 않은 게 가장 큰 단점이네요!! 정말 자주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안주 나왔으니 한 잔 해야죠. 짠~ 손으로 적당히 찍으라는 주냔이와, 그냥 있는 쥐
와사비에 살짝 찍어서 광어회를 먹어봅니다. 쫀득하고 달아요.
쌈장 마늘 조합 역시 훌륭하죠.
멍게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멍게도 상당히 신선하고, 향이 참 좋았습니다.
멍게 한 접시 15,000원입니다. 주문할 맛이 납니다. 상당히 맛있어서 제가 거의 다 먹었죠. 쥐는 아마 못 먹는다고 안 먹은 거 같은데 허허!!
멍게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언제 여길 다시 가보나, 친구들과 일정 한 번 잡아야겠습니다.
신선한 멍게 맛있게 먹고, 다음은 3차로 맥주집 가서 한 잔 빨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광명사거리역 골목의 저녁, 사람들이 많습니다.
3차는 맥주에 소주 타서 간단하게 마시고 헤어졌죠.
마무리
광명사거리역에 이렇게 맛있는 식당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들은 모두 만족하였고, 방문하지 못했지만, 검색해서 지도에 저장해둔 식당도 상당히 가고 싶은 곳이었죠.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친구들과 송년회를 하던, 또는 그냥 모임을 하던 해야겠습니다. 광명사거리역에 맛집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
맛있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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