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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경기"

75. 인덕원역 변강쇠 뼈다귀 해장국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6. 13.

인덕원 변강쇠 뼈다기 해장국
인덕원 변강쇠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덕원역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감자탕 뼈나 좀 뜯어볼까? 해서 감자탕 집을 찾아갔죠. 저희가 저녁 9시에 들어갔는데, 이 집은 밤 1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후덜덜...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다 보니, 뼈다귀 해장국 이외의 안주류가 많이 있습니다. 감자탕 집에서 보기 힘든 순대, 골뱅이 파무침, 생삼겹살 등등... 처음에는 잘못 들어왔나 싶었습니다.

메뉴가 많은 집은 일단 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일단 들어왔고, 늦은 시간이라 밥, 술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으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입니다. 아침 5시부터 밤 12시까지 후덜덜, 아니 사장님 언제 쉬시나요. 아니면 2교대로 운영되는 곳인지? 이렇게 운영할 정도로 수요가 있는지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주문한 소주

주문한 소주가 나왔습니다. 잔의 상태를 보니 매우 깨끗했습니다. 잔이 깨끗하면 기분이 참 좋죠 *^_^*

안주로 주신 물만두

감자탕 나오기 전에 물만두를 주셨습니다. 소주도 같이 주문했기 때문에 소주 한 잔 하면서 기다리라는 의미로 주신 물만두. 술을 더 많이 먹게 하기 위한 전략인 듯 싶습니다. 좋네요. ㅋ_ㅋ

주문한 감자탕

주문한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홀홀홀. 비주얼은 일반 감자탕과 같습니다. 감자탕이 감자탕일 뿐이죠!

변강쇠 감자탕

감자탕 불을 올려서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문한 사이즈는 제일 작은 소~~~

감자탕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배고픈데 어서 끓었으면 좋겠네요 츄릅 ^ㅠ^

감자탕 뼈

감자탕 뼈 하나 들고 뜯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국물 맛이 정말 칼칼하니 좋았고, 고기는 부드럽고,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소주 한 잔 하기에는 감자탕만 한 음식이 없죠.

소주

소주 한 잔 마시는 중, 꼴꼴꼴꼴,,,

감자탕

감자탕 끓일 때 국물 위로 나와있는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어서, 국자로 국물을 떠서, 적셔줍니다. 촉촉하게~

변강쇠 감자탕

감자탕 시래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시래기를 참 좋아하는데, 시래기랑 고기랑 잘 섞어서 먹어보세요.

변강쇠 감자탕

이름이 왜 변강쇠 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력 넘치게 장사를 하고 싶어서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아침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을 하실 수 있을지, 또륵...

감자탕을 먹으며 느낀 점은 '장사는 쉬운 게 아니구나'

아 배고프다.!! 조만간 또 가서 한 잔 하게 되면 그때 또!! 리뷰하겠습니다. 늦은시간까지 영업하기에 늦게~~ 찾아갈 수 있는 변강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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