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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경기"

# 42. 포장해서 사다먹은 상우씨알탕, 요즘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얼큰하고 시원한 알탕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1. 12. 8.

상우씨알탕 포장해왔습니다.


 

 

 

 


😋 메뉴 : 알탕(알루미늄 용기 포장이라 캠핑 가실 때 사가면 좋을 듯)

😋 가격 : 12,000원

😋 주차 : 어려움 아주~ 어려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 총평 : 가게에서 먹어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ㅠ_ㅠ 집에서 너무 멀어서... 맛은 준수합니다. 알과 곤이는 정말~ 신선하고 통통해 맛이 좋습니다. 집 앞에 있으면 종종 소주 한 잔 하러 갔을 텐데 그 점이 아쉬운 ㅠ_ㅠ. 요즘 같은 추운 날에 얼큰하고 시원한 알탕에 소주 한 잔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종종 보던 생생정보통? 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상우씨알탕을 방문, 알탕을 포장해 왔습니다. TV에서 볼 때 알이 실하고, 신선해 보여서 저기는 꼭 가서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했죠.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어 포장해와서 집에서 맛있게 먹은 상우씨알탕.

그럼 # 42 [상우씨알탕]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알탕 포장이요~

상우씨알탕은 시장 안에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고, 저는 차에 있어서 가게 내부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와이프 말로는 실내가 정말로 깔끔하고, 세련되었다고 하더군요. 낮부터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포장 주문용 알탕은 은박 용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냉장고에서 바로 내어주셨다고 합니다. '용기 그대로 바로 끓여 드세요'라고 해서 잉? 뭔 소리지 했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곤이

뚜껑을 열자마자 바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와~!'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정말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장사가 잘되는 집은 식재료의 순환이 빠르다 보니, 신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우씨알탕은 정말로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상우씨알탕 알

알입니다. 연분홍 빛 신선한 알입니다. 상우씨알탕은 가격은 1인분 12,000원인데 알과 곤이의 양도 많고, 정말정말정말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일단 비주얼만 봐도 합격! 합격입니다.

은박용기

캠핑 가면 은박 용기 채로 끓여 먹어도 되겠지만, 집이라서 다른 냄비에 옮겨서 끓이기로 했습니다. 캠핑 가실 때 포장해서 가시면 정말 괜찮을 거 같아요.

냄비에 옮겨담아서

냄비에 옮겨 담아서 끓이려 하다 보니 뒤집어졌습니다. ㅋ_ㅋ; 콩나물도 역시나 신선하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좋죠. 국물도 시원하고. 기대가 됩니다.

먹어봅시다.

알탕에 새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새우 역시 국물을 시원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라고 생각하는데요. 알, 곤이, 콩나물, 오만둥이, 새우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국물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탱탱한 알

알입니다. 알이 정말 크더군요. 용기 안에 있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익은 상태로 꺼내서 보니 알이 정말 실하고 컸습니다. 알 정말 맛있더군요. 알만 먹으면 퍽퍽하기 때문에 알+국물과 함께 먹는 걸 추천합니다.

신선한 곤이

탱글탱글 신선한 곤이입니다. 곤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알탕의 주 재료인데, 곤이 없는 알탕은 알탕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곤이는 알탕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죠.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고소해서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알 쪼개서 국물과 함께 먹기.

 

마무리하며,

이 날, 와이프랑 알탕으로 소주를 조졌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집 근처에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이기 때문에 식재료가 신선했고, 가성비도 너무 좋은 상우씨알탕입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가게가 정말 깔끔하고 잘 꾸며놓으셨는데, 알탕만 먹으면 많이 아쉬울 수 있어서 육전도 함께 파신다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게에서 먹고 싶은 상우씨알탕.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상우씨알탕]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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