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 개미식당 - 감자탕이 맛있는 서울대학병원 인근 맛집

개미식당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마눌고양이 마눌과 함께 혜화, 서울대학교 병원 근처에 있는 감자탕 집을 찾아갔습니다. 와이프가 자주 찾던 감자탕 집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감자탕이 정말 맛있다고 종종 말하던 집이라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개미식당

개미식당에서는 감자탕뿐만 아니라 순댓국, 육개장도 판매하고 있죠. 

 

감자탕

저희는 감자탕 중(29,000원)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주문 후 나온 감자탕인데, 부추와 깻잎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고소한 맛을 돋워 줄 들깨 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습니다.

 

감자탕

감자 버너 불을 켠 후,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습니다.

 

개미식당 감자탕

감자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국자로 감자탕 국물을 떠서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섞어줍니다. 개미식당 국물은 진한 듯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상당한 매력이었죠.

 

개미식당 감자탕

부추와 깻잎은 너무 익으면 식감이 사라지니 살짝 데쳐지면 바로 먹도록 합니다.

 

개미식당

보글보글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개미식당 감자탕이죠.

 

개미식당 감자탕

혜화 근처에서 맛있게 먹을 만한 감자탕은 이곳이 거의 유일하다고 합니다. 감자탕 국물이 시원하기 때문에 오시면 인당 각 1병 소주를 드시고 가야 하죠.

소주 값은 아직까지 4천 원 받는 부분도 상당히 매력적이죠.

 

감자탕

감자탕 고기는 잡내가 하나도 없습니다. 부드럽고, 잡내는 없고, 깔끔한 고기맛을 볼 수 있죠.

 

감자탕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없는 식당입니다.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많은 직장인 혹은 인근 대학생 분들이 많이 오셨죠.

 

감자탕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정말 많이 생각나는 감자탕,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 감자탕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단백질부터 각종 비타민, 철분까지... 맛있어서 찾는 이유도 있지만 완벽에 가까운 감자탕 최곱니다.

 

개미식당 감자탕

개미식당 감자탕은 노포이기 때문에 식당 내부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분식점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장님 부부 두 분이 열심히 운영하시고, 가격도 착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3~4번 방문했는데 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날이 더 따듯해지기 전에 감자탕 먹으로 재 방문해야겠네요. 오늘의 맛있는 이야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