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촌놈-육즙이 가득한 돼지고기 집

촌놈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대학로에 소재한 돼지고기 맛집인 촌놈을 다녀왔습니다. 카카오 평점이 4.1(90) 리뷰는 195개로 평이 좋은 식당이죠. 주력 메뉴는 등덧심살과 눈꽃항정살입니다.

 

실내

촌놈 매장 실내입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이 방문했는데, 식사를 마친 후 나올때 쯤 대부분 테이블에 손님들이 계셨죠. 젊은 사장님들로 구성된 촌놈은 고기를 직접 구워서 가져다 주십니다. 매장 입구 옆에서 열심히 고기를 굽고 계십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커플세트를 주문하면서 클라우드 생맥주 1잔을 주문했습니다. 생맥주 1장으로 되어 있네요 ㅋㅋ 오타 수정 부탁드립니다.

 

메뉴판

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골라서 드시면 좋겠네요.

 

돌판

구워진 고기를 돌판 위에 올려놓고 따듯하게 해서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새콤한 파절임

새콤한 파절임입니다.

 

촌놈

창밖으로 보이는 촌놈 간판

 

반찬

깻잎 장아찌, 백김치, 김치, 고사리가 나왔습니다. 이따 고기가 오면 함께 불판 위 올라갈 찬들이죠.

 

소스

와사비, 핑크솔트, 그리고 자체적으로 만드신 양념장입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칼칼하니 맛있었네요.

 

생맥주

생맥주 한 잔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고 좋았네요. 생맥주만 마시면 아쉬우니 저희는 소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등덧심살과 소갈빗살이 나왔네요. 고기가 큼직하고 두툼합니다.

 

커플메뉴

커플메뉴인데요. 등덧심살은 육즙 + 기름의 조합이기 때문에 맛있지만, 먹다 보면 좀 느끼합니다.

 

불판위에서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반찬들과 따듯하게 덥혀지는 고기

 

커플세트

백김치가 맛있기 어려운데 촌놈 백김치는 간간하니 맛도 잘 들어서 구워 먹기 아까웠습니다. 구워 먹어도 맛있죠.

 

촌놈

개인적은 의견은 우선, 촌놈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 등덧심살은 돼지고기의 비계가 많아서 느끼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칫 이게 육즙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구워서 나온 고기를 먹으면 즙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와 장난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다 보면 많이 느끼해집니다. 그리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이게 과연 살코기인지 기름인지에 대해서 구분이 확실해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맛은 있지만, 저는 기름보다는 살코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고기

맛은 있지만 기름(비계)의 임팩트는 사당돈에서 먹었던 고기가 더 강렬했습니다. 

 

살코기

살코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네요

 

등덧심살이 정확히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름 1:살코기 1의 비율이었다는 거죠. 이걸 누군가는 육즙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기름이었던 모양입니다. 맛은 확실하고 종업원 분들의 서비스도 좋은 집이기 때문에 방문은 적극 추천드리며, 맛에 대한 평가를 개개인이 심도 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맛있는 이야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