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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경기"

[과천역 맛집] 소문난감자탕-과천 유일한 맛집? 암퇘지를 사용하는 식당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10. 11.

참이슬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집앞에 위치하고 있어 종종 가는, 삼겹살이 맛있는 소문난감자탕을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맛있는 고기, 맛있는 밑반찬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동네 삼겹살집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1인분 18,000원 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졌기에 계산하면서 순각 헉!! 했는데, 올라도 너무 올랐네요.

18,000원의 값어치를 하느냐고 질문했을때,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분명 만족할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상당히 가격이 비싸져서 당분간은 찾지 못할것 같은 오늘의 과천역 삼겹살 맛집, 소문난 감자탕입니다.

 

 

소문난감자탕


소문난감자탕 02-3678-9990

과천역 2번 출구에서 100m

영업시간 11:00 - 21:00(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2022.07.05 - [맛집헌터/경기] - 과천역, 동네 삼겹살 맛집 소문난 감자탕

 

과천역, 동네 삼겹살 맛집 소문난 감자탕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맛집이 없기로 소문난 과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동네 감자탕(삼겹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사 와서 느꼈지만, 시켜먹을 곳도 없고, 그렇

fruit-bat.tistory.com


삼겹살

안녕하세요. 과일박쥐입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종종 찾았고, 늘 만족하며 식사를 즐긴 오늘의 맛집, 소문난감자탕입니다. 집을 가는 길에 어디선가 고소한 삼겹살 굽는 냄새가 후각을 자극해서 찾아보니, 바로 이곳에서 나는 냄새였죠.

그렇게 방문한 지 1년 정도 되어가네요. 참 많이도 찾았던 집입니다.

 

 

삼겹살(18,000원)


삼겹살

주문과 동시에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비계와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입니다.

 

삼겹살

저희는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전부 불판에 올린 건 아니고, 이따가 마저 올릴 생각입니다.

 

삼겹살

이 집 감자탕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늘 삼겹살만 찾고 있네요. 구운 고기가 더 좋아서일까요? 아무런 양념 없이 오로지 고기의 맛이 맛있는 걸 좋아하고, 찾다 보니 자꾸 삼겹살만 먹네요.

 

참이슬

이슬 이슬 참 이슬, 한 잔 했습니다.

 

상추와 매운 고추

상추와 매운 고추가 냉면 그릇에 담겨 나왔죠.

 

김치

이 집은 고춧가루가 거의 없는? 묵은지를 씻어서 주신 것 같은데, 이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구워서 드시면 더 맛있죠. 돼지고기 기름에 볶아진 김치의 맛은 끝내준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콩나물 무침

콩나물 무침도 맛있죠.

 

불판위 삼겹살

불판 위에 삼겹살과 마늘 그리고 김치가 올라가 있습니다.

 

익어가는 삼겹살

천천히 익어가며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 수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문난 감자탕

소문난 감자탕을 처음 찾았을 때 가격은 12,000원 ~ 1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18,000원까지 오른걸 보니 물가 상승률이 참 무섭다 느껴집니다.

 

과천역 소문난감자탕

과천역 근처에는 먹을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배달음식점도 거의 없죠. 주민분들은 다들 어디서 식사를 하실지 궁금한 포인트입니다. 소문난 감자탕 삼겹살은 가격이 비싸기는 해도 정말 맛있기 때문에 추천드릴 수 있는 집이죠.

 

소문난감자탕

김치와 마늘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김치

아삭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돼지기름의 궁합이 참 잘 맞죠. 언제부터 이렇게 맛있는 조합이 시작되었을까요?

 

삼겹살

삼겹살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질 좋은 삼겹살은 쉽게 만나볼 수 없습니다. 좋은 고기를 쓴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믿음이 가는 부분이죠.

 

총각김치

총각김치도 아삭하고, 새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삼겹살

 

소문난감자탕 삼겹살

 

삼겹살

남은 삼겹살은 이따가 구울 예정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삼겹살

삼겹살이 거의 다 익었습니다. 조금만 더 익히고 먹어보겠습니다.

 

삼겹살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부추무침

부추무침입니다. 삼겹살 드실 때 조금씩 쌈에 넣어 드시면 간간하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

 

쌈장

쌈장입니다. 아마도 쌈장은 마트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겠죠? 보통의 쌈장입니다.

 

참이슬

와이프와 한 잔 했습니다. 짠~!

 

술안주

술안주 삼겹살이 잘 익었네요. 맛은 역시나 정말 맛있죠. 돼지고기의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잘 섞여 있는 삼겹살이기 때문에 상당히 맛있습니다. 신선한 고기이기에 육즙도 가득하고요. 그냥 일반 불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 중에서는 소문난 감자탕 삼겹살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삼겹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네요.

 

삼겹살

 

소문난감자탕

사장님이 오셔서 구워주십니다. 테이블을 돌면서 구워주시죠. 이 날은 손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와서 고기를 봐주셨습니다.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과 소주, 군 훈련소에서 휴가 나가면 처음으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음식이 삼겹살과 소주였죠. 지금도 소주 맛을 잘 모르지만, 그때는 그게 뭔 줄 알고, 삼겹살에 소주를 찾았나 싶네요.

 

삼겹살

삼겹살은 고급진 음식은 아니어도, 서민들의 몸과 마음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그런 음식인 것 같습니다. 삼겹살은 삼겹살일 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삼겹살뿐만 아니라 각 음식, 재료에도 해당될 수 있겠네요.

삼겹살에 금태를 두른다고 소고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맛있는 삼겹살이어도 결국에는 삼겹살이니까요. 적당한 가격에 서민들의 고단함, 허기짐을 달래주는 그런 삼겹살이었으면 싶습니다. 그래서 가격만큼은 너무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노릇한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부추 쌈장 넣고, 한 쌈

 

상추 쌈

상추쌈은 삼겹살의 영혼의 단짝

 

부추무침과 마늘

부추무침과 마늘 그리고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노릇하게 잘 익은 삼겹살, 쌈장과 마늘을 넣고 싸 먹어 봅니다.

 

소주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소화시키고, 계속 먹어줘야죠.

 

불판

마무리


삼겹살을 다 먹었습니다. 맛있었죠. 후회 없는 식사였습니다. 과천에는 정말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기 때문에 추천드릴만한 식당이 별로 없지만, 이곳 소문난 감자탕은 추천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과천주공 8단지, 9단지 또는 그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서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느껴보고 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가가 안정될 그날을 기다리면서 오늘의 맛있는 이야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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