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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서울"

# 44. 영미오리탕 군자점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1. 9.


😋 메뉴 : 오리탕

😋 가격 : 반마리(31,000원), 한 마리(53,000원)

😋 주차 : 매우 어려움, 공영주차장을 찾아보세요!

🦇 총평 : 역시 맛있는 국물, 광주까지 가기 어려웠는데 서울에 있어서 너무 좋다.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광주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영미오리탕의 분점을 다녀왔습니다. 근처를 지나다가 방문 한 곳으로, 차를 가지고 왔기에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있지만,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광주점은 고기가 질겨서 카카오맵 별점 테러를 받기도 했는데, 군자점은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의 진한 맛은 광주가 조금 더 진한 거 같네요.

그럼 # 44 [구수한 오리탕]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포장해온 영미오리탕

포장해온 영미오리탕을 바로 전골 그릇에 담아서 끓였습니다. 포장은 아주 깔끔하게 해 주셔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생각보다 적더군요. 오리탕의 생명은 미나리인데. 혹시나 오리탕을 포장해서 드실 분들이라면, 미나리를 추가하시던지 또는 근처 마트에서 돌미나리(땅에서 키운)를 사다가 드시기를 권합니다. 일반 물에서 키운 미나리는 거머리가 있어서 ㅜㅜ

초장 양념과 들깨가루

영미오리탕은 전라도 특색에 맞춰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이 초장입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쉽더군요. 저는 된장 + 고추장 + 간 마늘 + 참기름(원래는 들기름으로 해야 함) + 들깻가루 + 오리탕 국물 조금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초장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미나리 투입

오리탕 본격적으로 먹기 시장했습니다. 국물의 진함으로 따지면 광주 본점이 더 진하고, 고기의 맛있음은 군자점이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거든요.

소스

된장(1), 고추장(아주 조금), 간 마늘, 들깻가루, 들기름(저는 참기름으로 했지만, 들기름으로 해야 합니다 ㅠ), 국물로 만든 양념입니다. 여기에 겨자도 조금 섞어서 드시면 살짝 매콤하니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니 감동 또 감동. 국물도 정말 좋아서 한 잔 안 할 수 없었습니다.

영미오리탕 군자점

마지막 남은 미나리를 넣으며.

 

마무리하며,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수한 된장+들깨 국물에 향긋한 미나리, 그리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까지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영미오리탕]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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