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주먹고기, 매운갈비찜
😋 가격 : 주먹고기(11,000원), 매운갈비찜(12,000원)
😋 주차 : 어려움
🦇 총평 : 주먹고기 먹고 매운갈비찜 시켜서 조개젓 + 밥 해서 김에 싸먹으면 끝.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요즘은 거의 가보지 못했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고기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천 부평에서 거주할 당시에는 정말 자주 왔던 집인데 지금은 너무 멀리 이사를 와서 쉽게 가기 힘드네요 ㅠ_ㅠ. 이 집은 가성비 좋은 주먹고기와 정말 맛있는 매운갈비찜, 그리고 조개젓이 일품인 집입니다.
그럼 # 32 [정가네주먹고기]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가네 주먹고기 그릇은 대부분 녹아있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그릇 대부분이 타거나, 녹아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플라스틱용기가 녹을 수 밖에 없죠. 꼭 그릇은 불 주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주먹고기입니다. 돼지 앞다리 부위라고 합니다. 음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참 괜찮은 녀석으로 술안주 하기 좋습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담백해서 물리지 않고 드실 수 있죠.
주먹고기 드실때 꼭 김치를 솥뚜껑위에 올려주세요. 적당히 나오는 기름에 구워지는 신김치는 소화제 처럼 고기를 계속 먹게 해주죠.
예전에 자주 방문했던 시기에는 테이블이 6~7개 정도로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시간이 맞지 않으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죠. 지금은 확장을 하신듯 조금 여유 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좁은 식당에서 먹던 그 때가 더 좋았던건 추억 때문일까요?
부천역 뒤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너무 외진곳에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정가네 주먹고기에서 고기 드신 후, 부천역 앞으로 가셔서 2차 하기에도 좋습니다.
정가네 주먹고기는 돌솥밥을 내어 주십니다. 돌솥밥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_ㅠ 몇년전에 찍은 사진들이라서 고기 위주로만 찍었습니다. 정가네 주먹고기는 특히 조개젓이 맛있는 집입니다. 여기 조개젓에 밥이랑 싸서 먹으면 진심 배불러도 계속 들어갑니다.
정가네 주먹고기에 많은 추억들이 있는데 그 때 함께했던 친구들과 소주를 마셨던 날입니다. 이 날이 가장 최근(1~2년)인데 가게 내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점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추억의 공간이 바뀌었다는게 제 마음이 조금 그랬습니다.
이 사진은 예전 가게에서 찍었던 주먹고기 사진입니다.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면 아싸!, 웨이팅 1시간 가까이 할때는 그냥 욕이란 욕은 계속 나왔죠. 그래도 막상 기다려 먹으면 기다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매운갈비찜을 먹은건 아니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매운갈비찜을 시켜 아주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주먹고기 추가하지 말고, 한 번 갈비찜 시켜서 먹어보자~ 해서 시켰는데 이런 젠장.. 이걸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가시거든 꼭 매운갈비찜 드실 양은 남겨두고 드세요.
마무리 하며,
정가네 주먹고기는 6~7만원이면 남자 3~4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김치나 다른 반찬도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사진이 많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혹시나 기회가 있어서 방문한다면, 정말 많은 사진을 찍어서 다시 소개해드리고 싶은 그런 맛집입니다.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정가네 주먹고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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