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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지방

# 31. 삽교천 진심 밥 두 공기 뚝딱 때리는 '우렁이박사'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1. 10. 25.

우렁이박사 덕장



 

메뉴판

😋 메뉴 : 간단하게 우렁쌈밥!

😋 가격 : 보통 세트 메뉴 시키기 때문에 2인(20,000원), 3인(28,000원), 4인(40,000원) 세트메뉴로 주문

😋 주차 : 넉넉하지만 워낙에 손님이 많아서 길가에 주차해야 함

🦇 총평 : 우렁장에 쌈싸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진짜 진짜 꼭 가서 먹어봐야 할 우렁쌈밥집! 꼭 가세요 명령입니다.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회사 선배가 소개시켜줘서 지금까지 5번 정도 방문한 삽교천 맛집, 진짜 너무 맛있는 우렁쌈밥(상추만 주십니다)을 먹을 수 있는 우렁이박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 31 [우렁이박사]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곳은 우렁이박사

이곳은 우렁이박사

삽교천에서 아랫지방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우렁이박사는 정말로 오래된 식당인데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맛집이며, 방문 할 때마다 손님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맛있었죠.

우렁이박사 주차장

우렁이박사는 주차장이 꽤나 넓지만 워낙에 많은 손님이 방문하셔서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센스있게 길가에 주차하면 좋죠. 약간 갓길같은 곳이 잇는데 그 곳에 주자한 차량이 좀 있습니다. 우렁이박사는 위치가 좋아서, 아랫지방으로 여행을 가시는 여행객들이 들려서 점심을 먹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정말 많죠.

실내사진은 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우렁쌈장

2인이 오시면 무조건 2인세트를 시키세요.

2인세트를 시키면, 우렁쌈장, 우렁덕장, 우렁이초무침, 된장국이 나옵니다. 기본찬은 깔끔하지만 손은 많이 가지 않고, 워낙에 우렁장 맛이 좋아서 장에 밥넣고 쌈만 싸 먹어도 밥 한 그릇 그냥 뚝딱입니다.

우렁쌈장을 비벼줍니다.

우렁쌈장을 잘 비벼서 재료들 끼리 잘 섞이도록 합니다.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군침이 고이는 고향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워낙에 자극적이고 느끼한 음식, 육류를 많이 먹다보니 이런 담백하고, 구수한 음식으로 힐링을 해줘야 합니다.

우렁덕장

우렁덕장입니다. 지글지글 끓고 있네요. 우렁덕장은 쌈장과 달리 조금 더 짭쪼름한 맛이 강합니다. 쌈장과 덕장은 확실히 둘의 차이가 있습니다. 쌈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라면, 덕장은 진하고, 짭쪼름한 맛? 둘 다 맛있습니다.

우렁덕장

우렁덕장을 맛있게 비벼줍니다. 샥샥 소리가 나도록! 통통한 우렁이 살이 들어있습니다. 잘 섞어주세요.

된장찌개

우렁이가 들어간 된장찌개입니다. 역시나 정말 맛있죠. 시원하고 칼칼한 된장찌개 국물맛도 너무 좋습니다 츄릅

된장찌개

나이를 먹고 우렁이 넣은 된장찌개가 맛있구나 라고 이해했습니다. 전에는 이걸 왜 넣나 싶었는데 확실히 우렁이를 넣은 된장찌개가 더 맑고 깊은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있습니다.

우렁쌈장

우렁쌈장 크게 한 술 떠서, 상추 쌈위에 올리고 밥 올려서 싸먹으면 집나간 입맛 돌아옵니다. 진짜죠.

우렁쌈장

우렁이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렁이는 탱글탱글 하면서 쪽득합니다. 우렁이 식감이 워낙 좋죠.

우렁덕장 쌈밥

상추 리필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요즘은 상추리필을 제한합니다. 라고 붙어있습니다. 상추도 워낙 싱싱하고 맛이 좋아서 우렁덕장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이 진짜 하 ㅠ_ㅠ

우렁이초무침

우렁이 초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하고 맛있습니다. 그래도 메인은 우렁쌈장&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구수한 맛이 잘 느껴지는 음식이거든요.

우렁이초무침

우렁이 초무침도 맛있지만,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우렁덕장&쌈짱이 정말 진리입니다.

쌈싸서

밥 한 숟갈 올리고 덕장을 듬뿍 올려서 한 쌈하겠습니다. 참고로 덕장은 조금 짭쪼름해서 짤 수 있습니다.

우렁쌈장

우렁쌈장을 올려서 다시 한 쌈 하겠습니다. 우렁쌈장은 별로 짜지 않아서 많이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우렁이 된장찌개

우렁이가 들어간 된장찌개 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듯 정말 맛있습니다.

우렁쌈장

우렁쌈장을 올려서 다시 또 한 쌈을 합니다.

깔끔한 상추

우렁이박사는 상추를 정말 깔끔하게 씻어서 내어주십니다. 보통 음식점에 가면 상추를 앞 뒤로 한 번 보게 되거든요. 그만큼 깨끗하게 씻는 집이 별로 없어서, 오래되어 녹은 상추가 붙어 있거나, 심하면 벌레가 붙어 있을 수 있죠.

깨끗한 우렁이박사 상추

하지만 우렁이박사는 상추가 정말로 깨끗합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정성으로 씻으셨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먹으며 버릇처럼 앞 뒤를 보더라도 흙이나 오래된 상추가 붙어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마무리는 쌈장과 우렁이무침

마무리 하며,

고향집에 내려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면 삽교천으로 돌아가면서 꼭 들리는 우렁이박사입니다. 와이프도 너무 좋아해서 밥 한 공기 아주 깔끔하게 뚝딱 해치우는 우렁이박사.

자극적인 맛에 지쳤을 때 찾아주면 입맛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적극적으로 과일박쥐가 추천하는 우렁이박사.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우렁이박사]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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