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영미오리탕 - 광주광역시에 있어요
한 마리 : 52,000원
반 마리 : 32,000원
* 목포 신안오리탕 -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어요
한 마리 : 50,000원
반 마리 : 35,000원
😋 주차 :
광주 영미오리탕 : 넉넉함
목포 신안오리탕 : 협소해서 길가에 주차하거나, 바로 옆건물에 주차
안녕하세요.
맛집을 사냥하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오리탕입니다.
소주 한 잔에
따끈하고 구수한 오리탕 국물 한 모금 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그리고 살짝 데친 미나리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정말 건강한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죠.
제가 오리탕을 처음 먹은 계기는 춥고 배고픈 대학시절
눈이 많이오던 겨울,
제가 따르던 교수님이 사주셔서
처음 오리탕이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죠.
그때 고기는 거의 안 먹고 미나리만 계속 데쳐 먹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 와이프랑 여행갔을 때
처음 오리탕을 먹었던 '신안오리탕'을 방문했습니다.
여전히 맛있더군요. 그리고 오리탕 하면 정말 유명한
광주 영미오리탕도 다녀왔기에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 23 [오리탕]맛집사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미오리탕 : 진한 국물 맛 고기는 약간 아쉬움이
영미오리탕입니다.
와이프 친구가 광주에서 결혼을 해서 한 번,
신혼여행 마지막 날 돌아오는 길에 한 번,
이렇게 두 번 방문했던 집입니다.
두 번 방문 했을 때 마다
국물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된장과 들깨 베이스의 구수한 국물에
향긋한 미나리를 함께 데쳐서 먹으면
마무리로 소주 한 잔까지... 최곱니다.
저는 주로 카카오 평점을 많이 보는데
평점도 3.4로 매우 준수하고, 평도 좋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질기다고 하는 이야기가 종종 있더라구요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고기도 부드럽고,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미나리도 엄청 추가하고,
소주도 정말 많이 먹었거든요...
하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방문한 영미오리탕에서는
고기가 몹시 질겨, 고기는 거의 남기고
미나리랑 국물만 먹고 왔습니다.
고기를 더 오래 끓여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면서
처음 방문했을때는 정말 좋았지만
두 번째 방문은 조금 아쉬움이 남은 집입니다.
그점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국물맛은 정말 최곱니다.
신안오리탕 : 맛 서비스 모두 최고
10년 전에 먹은 이후 그 맛을 기억하고 싶어
와이프와 여행 중 다시 찾아온 신안오리탕이었습니다.
신안오리탕은 미나리를 정말 많이 내어 주십니다. -_-;;
영미오리탕은 한 바구니만 주고 추가는 아마 3,000원인걸로 알고 있는데
신안오리탕은 오리 한 마리 시키면 7 바구니는 가져다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미나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잘 아시고;;
주인 아주머님도 친절하시고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코로나가 한창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더 따듯하게 맞이해주신것 같습니다.
고기도 정말 부드러웠고,
국물맛은 영미오리탕이랑 비슷하지만
누가 더 맛있다고 우열을 가리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둘다 약간은 미묘하게 다르면서
기본적인 된장, 들깨 베이스의 구수하고 진한 맛은
동일했거든요.
마무리 하며,
미나리도 좋아하고, 된장 + 들깨 국물을 좋아해서
오리탕은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수도권에 이렇게 오리탕을 잘하는 집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찾질 못해서 그 점이 너무 아쉽네요.
괜찮은 오리탕 집이 있으면 검색 + 출장을 통해
꼭 먹어보고 저의 티스토리에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합니다.
소주가 너무 생각나는
소주를 너무나도 부르는
맛집헌터 과일박쥐의 [오리탕]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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