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맛집] 갈비살 먹으러 여기는 "논고을"

논고을 갈비살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소갈빗살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사당의 논고을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사당돈에 가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 웨이팅을 하염없이 기다릴 각이 보였기 때문에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오늘의 맛집 사당 논고을입니다.

 

파무침

논고을 파무침입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파무침의 향긋한 파 향이 식욕을 돋워줍니다.

 

소금

소금인데 구운 소금 같아 보입니다. 표면에 수분기가 없는 것을 보아하니 구운 소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 드실 때는 굵은소금에 살짝 찍어 드시면 참으로 맛나죠.

 

김취~

김치는 그냥 식당에 나오는 그런 김치죠. 김치는 저희 어머님이 기깔나게 담그시는데, 호호호.

 

양파

소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참 좋은 양파+간장 소스입니다.

 

무 생채

무 생채입니다. 짭조름하면서 시큼한 맛이죠.

 

신선한 마늘~

마늘~ 신선한 통마늘입니다. 알싸한 통마늘 많이 먹으면 속이 아주 쓰리죠. 이 날도 마늘 많이 먹고 속이 아팠죠.

 

쌈장

고기 먹을 때 쌈장이 없으면 안 됩니다. 쌈장~

 

쌈

쌈채소, 신선해 보입니다.

 

소갈비살

소갈빗살인데 미국에서 온 소갈빗살입니다.

한때 미국산 소갈비 수입한다고 나라가 시끌시끌했는데 지금은 너도 나도 잘 먹고 있네요. 인간의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소갈비살

소갈빗살은 적당히 느끼하면서, 육즙이 많아서 맛이 좋습니다. 사당에서 소갈빗살 먹기에 논고을 정도면 가성비가 상당히 훌륭한 곳이죠.

 

토시살

토시살도 추가해서 맛을 봤는데 한우 토시살은 오히려 맛의 깊이가 약했는데, 논고을에서 먹은 토시살은 맛있었죠. 아마도 한우 먹을 때는 토시살만 먹는 게 아니라 다른 부위도 먹다 보니 상대적으로 토시살 맛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음식, 고기의 부위도 대진운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네요.

토시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글 자주 올릴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