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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경기"

[인덕원 맛집] 야끼토리집-꼬치구이가 맛있지만 운이 좋아야 먹는 꼬치맛집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3. 4. 16.

메뉴판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오늘은 인덕원역에 위치한 야끼토리집을 다녀왔습니다. 자리가 협소해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집인데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자리가 있어서 입구 쪽 자리에 착석 후, 양껏 꼬치를 즐기고 왔네요.

자리에 착석 후, 우선꼬치세트 10종을 주문하였습니다. 어떤 꼬치가 맛있을지 몰라서 추천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술은 오랜만에 사케 한 잔 할까 해서 월계관 준마이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오로시

가장 먼저 계란으로 만든 오로시를 가장 먼저 내어주셨습니다. 부드러운 계란과 간장소스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일본식 수프? 푸딩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야끼토리집 오로시는 깊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입맛을 돋우기에 정말 좋았네요.

 

메뉴판 뒤에는 주류가 있습니다. 월계관 준마이 750 한 병을 우선 주문하고, 이후에 도쿠리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시네요.

술을 이렇게 양동이에 얼음을 채워서 주셨습니다. 이런 센스 너무 좋죠.

 

오로시

한 입 떠먹어봤는데, 계란 반숙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었죠.

 

계란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있습니다. 간장소스는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게 뭔지 몰라서, 꼬치를 찍어먹는 소스인 줄 알았네요. 하하.

 

꼬치세트

꼬치 세트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먹음직스럽네요. 토마토는 뜨거워서 조금 식힌 후 드셔야 합니다. 입천장 홀라당 까지는 거죠.

 

양송이, 메추리, 닭염통

양배추가 깔린 접시에는 나머지 꼬치 3개를 내어주셨습니다. 어후 기대되네요.

 

꼬치

닭날개와 삼겹, 명란이 올라간 닭가슴살 꼬치까지. 고기 파티 시작입니다.

 

닭날개

우선 닭날개 꼬치를 먼저 맛봤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되어 있는 짭짤한 닭날개였는데, 와이프와 함께 맛보며 눈이 동그랗게 되었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노릇하고 짭조름한 게 술안주로 적합했습니다.

 

고기

항정살 같은 고기인데 구운 파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쫀득하고 고소하면서 살짝 말캉한 식감이 좋았는데 정확히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네요.

 

양송이베이컨

정말 맛있어서 추가 주문하게 만든 양송이베이컨입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주문해서 맛을 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추천추천..!

 

이건 뭐였지?

이건 뭐였지?? 이것도 맛있습니다. 허허.. 맛이 없는 게 없는 곳 여기는 인덕원 야끼토리집

 

양송이 베이컨

촉촉한 양송이베이컨,

 

명랑마요닭가슴살꼬치?

닭가슴살 위에 마요네즈, 그리고 명란이 올라간 꼬치입니다. 닭가슴살이 부드럽고, 짭조름한 안주입니다.

 

추가하기

꼬치 10개를 순삭 했기 때문에 추가 안주 6개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날개, 양송이삼겹, 명란가슴살은 맛있어서 또 주문했고, 새로운 가지, 아스파라삼겹, 새송이 주문!

 

명란구이

추가로 명란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 감동받았죠. 명란을 건조한 후에 구운 것 같았습니다. 단단한 느낌이 나는 명란구이, 마요네즈와 참기름이 올라간 무? 무는 아닌 것 같은데 박인가..? 그리고 김까지 함께 싸서 먹으면 어휴, 장난 아닙니다. 꼭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명란구이

다음에 온다면 명란구이는 무조건 주문할 예정입니다.

 

가지구이

가지구이와 새송이구이입니다. 버터에 구워낸 것 같은 꼬치구이입니다. 가지와 새송이의 즙이 가득하고 버터향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호호.. 이것도 무조건 주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추가안주

추가한 안주도 나왔습니다.

 

가지구이

가지구이 추천드리는 안주입니다. 구워낸 가지는 원래 맛있는데 여기에 버터향이 가미된 꼬치, 살이 덜 찔 것 같은 느낌의 안주네요. 죄책감을 덜 수 있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삼겹

식감이 죽여주는 아스파라거스 삼겹살입니다. 이렇게 계속 먹었는데, 맛이 없는 안주가 없었습니다. 진짜 맛볼수록 야끼토리집의 매력에 빠졌네요.

 

새송이

새송이 버섯으로 짠~

 

도쿠리

술이 부족해서 350ml 정도 되는 양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우설

우설입니다. 쫀득한 식감에 부드러운 맛의 우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명란구이와 우설은 무조건 주문하기를 권합니다. 꼭 주문하세요.

 

다 먹고 나왔다.

다 먹고 나왔습니다.

꼬치구이 10개, 추가 6개, 명란구이, 우설, 월계관 준마이, 도쿠리

싹 해결하고 왔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꼬치집입니다. 와이프도 지금까지 다녀본 꼬치집 중에 가장 맛있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네요.

 

많이도 주문했다.

많이도 주문했네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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