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2일동안 해산물을 왕창 먹은 후,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지코바를 주문했습니다. 고촌역이랑 가장 가까운 게 걸포북변점이었기 때문에 중박 이상은 치는 지코바를 믿고 주문했죠.
지코바 입문 2년 차 입맛으로 수원 호매실에서 먹은 지코바가 가장 맛있었는데, 오늘로써 바뀌었습니다. 지코바는 이제 "지코바 걸포북변역점"이다.
정말 맛있게 먹고, 매운맛에 감동한 지코바 걸포북변역점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지코바 요약정보
위치 : 경기도 김포시 걸포로 6
특징 : 배민, 카카오맵 평점이 높음
닭이 매우 촉촉하고, 양념이 정말 매움(제일 매운맛), 양념도 많이 들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음. 양념과 떡을 아낌없이 퍼주는 집.
지코바 치킨
지코바 치킨을 주문하고 40분 후, 도착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상태로 배달 온 오늘의 치킨 코바 코바 지코바, 냄새부터 몹시 자극적이었습니다.
소금구이는 자세히 보시면, 굉장히 살이 촉촉합니다. 깔끔하고 촉촉하고, 겉과 껍질은 노릇하게 익혀져 왔죠. 지코바 이곳저곳에서 종종 시켜먹었는데, 걸포북변역점은 처음부터 시각, 후각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순살 양념 한 마리, 순살 소금 반 마리, 생맥주 1000cc 2개를 야무지게 주문했죠. 지코바는 저와 와이프는 자주 먹었지만, 장인 장모님은 처음 드셨기에 혹여나 너무 매워하시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만족하시며 맛있게 드셨죠.
생맥주가 굉장히 시원합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생맥주가 진리죠. 매콤한 지코바 치킨과 함께 먹으려고 주문했습니다. 맥주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맥주가 맛있으려면 단 하나, 장사가 잘되어야 합니다. 걸포북변역점은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맛있는 맥주 집을 찾으려면, 장사가 잘되는 집을 가라, 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
지코바 양념 보이시나요? 양념이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있죠. 다른 지점에서는 매운맛을 주문해도 그저 그런 매운맛이었지만, 걸포북변역 점에서 주문한 지코바 양념은 정말 매웠습니다.
해산물만 먹어서 속이 느끼했는데, 매운 닭을 먹으면서 눈물 콧물을 빼니 느끼함이 싹 가셨죠.
매운 양념을 먹다가 너무 매울 땐, 순살 소금구이를 하나씩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지코바 치킨은 돌아가는 석쇠 가마와 같은 곳에서 돌아가면서 닭이 구워지더군요. 그렇게 구운 닭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치킨과 달리 기름기는 싹 빼고 담백함만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었기 때문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찐 하게 하려 합니다.
짠~ 바로 원샷 때렸습니다.
순살 양념에는 깨도 많지만 고추씨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매운맛을 내기 위해 그러지 않았나 싶었죠. 정말 매웠습니다.
순살 양념 역시 살이 아주 통통하고 촉촉했습니다. 몇몇 다른 지점은 닭이 마르거나, 양념이 적거나, 맵지 않거나 등등의 이유로 만족도가 많이 낮았는데, 지코바 걸포북변역점은 3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줬죠.
촉촉한 닭
넉넉한 양념
아주 매운맛
떡도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장님 인심이 좋으신지 떡을 많이 넣어주셨죠. 양념이 고루 잘 배어있었기에 떡도 정말 맵고 맛있었습니다.
지코바 배민 리뷰
배달의민족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카카오맵 평점도 좋고요. 이렇게 맛있게 잘해주시는 사장님께는 먹어서 혼내주는 금융 치료가 좋다고 봅니다. 먹어서 혼내주자!!!
마무리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정말 매웠습니다. 함께 식사한 장인 장모님, 와이프, 저 모두 다 너무나 맵게 잘 먹었죠.
김포에 가면 저녁에는 이제 꼭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물론 생맥주와 함께 말이죠.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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