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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경기"

인덕원 쪽갈비 맛집 원시쪽갈비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9. 2.

인덕원 쪽갈비 맛집 원시쪽갈비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쪽갈비가 땡겨서 와이프와 함께 인덕원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쪽갈비 집이 있었지만, 저희는 인덕원역 근처에서 밥을 먹으러 오고 가며, 눈여겨보았던 원시쪽갈비로 갔습니다.

식당 앞을 지나갈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지 싶었기에 한 번 와야지 했는데, 방문한 날 역시 손님이 정말 많았죠. 무슨 쪽갈비 집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 하며 방문한 원시쪽갈비, 오늘의 맛집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원시쪽갈비


위치 : 인덕원 4, 5번 출구에서 약 200미터

주차 : 차 놓고 오세요

특징 : 환기가 안됨. 손님 엄청 많음. 쪽갈비가 정말 맛있는 식당임, 주문하실 때 미리 추가하실 양까지 주문하세요. 다른 블로그 리뷰에 "추가하면 오래 걸린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숯불

가게 안에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가 들어갈 당시 거의 만석이었고, 입구 쪽에 한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착석했죠.

 

 

 

이슬 이슬 참이슬

앉자마자 자리 세팅은 시작되었고, 바로 참이슬부터 주문했습니다. 목이 칼칼한 것이 알콜 소독이 필요했습니다.

 

 

 

참이슬

최근 집에 있는 소주병을 이마트 공병 회수기에 넣고 빈병 보조금을 받아왔는데, 19병 반납했습니다. 엄청난 양이죠. 저희가 먹는 술이 얼마나 될지 앞으로는 기록 관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콜소독

알콜 소독 짠, 소주 첫 잔, 한 모금은 정말 좋습니다. 저희는 원시쪽갈비, 간장 맛, 매운맛,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원시 쪽갈비(기본 맛)


원시쪽갈비

우선 원시쪽갈비, 기본 맛부터 올려서 먹어보겠습니다. 종업원 분이 오셔서 바로 올려주셨죠.

 

 

 

쪽갈비

원시쪽갈비 기본 맛부터 불판 위에 올려서 굽고 있습니다. 후드는 비교적 세서, 연기를 잘 흡입했죠. 쪽갈비의 고기는 노릇하게 초벌구이가 되어 나왔네요.

 

 

 

쪽갈비

고기가 타지 않고 잘 익을 수 있도록 뒤집어 줍니다. 쪽갈비 뼈와 고기를 칼로 잘 잘라서 내어 주셨네요. 고기를 뜯을 때 편하고 좋았습니다.

 

 

 

원시쪽갈비 기본맛

기본 맛은 다른 리뷰를 보니,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 혹은 간장 또는 양념을 먹으라고 했는데, 저희는 그래도 기본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양념이 안된 상태에서 맛있는 게 기본이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고, 저는 특히 생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 맛을 꼭 먹어보려 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다 익었다.

 이제 거의 다 익었으니 한 번 먹어보려 합니다.

 

 

 

쪽갈비 굽는 중

 

 

 

쪽갈비

하나 집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쪽갈비

와이프가 흔들어 주는 쪽갈비입니다. 바로 먹어봅니다!

 

 

 

쪽갈비

일부 리뷰와는 달리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노릇하면서, 고기 속은 촉촉하고, 누린내 혹은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죠. 딱 맛있는 쪽갈비였습니다.

 

 

 

쪽갈비

살이 통통하니, 뼈와 살의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시죠.

 

 

 

쪽갈비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기본 맛이 너무 좋았기에, 간장 맛, 양념 맛도 기대가 되었죠. 쪽갈비가 통통하니 정말 맛있었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기본 맛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살이 있었는데 없습니다.

와이프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안주였기에, 소주도 많이 마셨습니다.

제가 음식 위주로 사진을 찍고 남기다 보니 가게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실 듯합니다. 굉장히 시끄럽고, 안쪽 테이블은 연기가 자욱합니다.

여름에 오셔서 드신다면, 연기 샤워 필수로 하고 가셔야 할 곳이죠. 에어컨을 틀고 있지만, 문을 열어 개방한 상태로 운영을 하다 보니 덥다는 리뷰도 꽤나 있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고 가시면 좋겠네요.

 

 

 


 

 

 

 

 

 


 

 

 

간장 양념 쪽갈비(간장 맛)


간장쪽갈비

간장 양념 쪽갈비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기본 맛에서 워낙 맛있게 잘 먹었기에 기대감이 있었죠.

 

 

 

간장양념쪽갈비

간장양념쪽갈비를 굽는 중입니다. 맛은?

 

 

 

간장양념

저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간장 맛도 좋았는데 살짝 교촌치킨이 생각나는 맛이었네요. 저와 와이프의 개인적인 평가로는 기본 맛이 더 좋았다는 겁니다.

교촌치킨과 비슷한 맛의 간장 양념,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합니다.

 

 

 


 

 

 

 

 

 

 

 

 

 

 

 

 

 

 

 

 

 


 

 

 

매운 쪽갈비(매운맛)


매운맛

저희는 기본, 간장, 매운 양념 하나 씩 주문했기 때문에 순한 맛부터 매운맛으로 넘어갔습니다. 마무리는 매운 쪽갈비였죠.

 

 

 

매운맛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매워 보입니다. 과연 어떨지?

 

 

 

매운양념

매운맛 역시 초벌이 되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구워서 먹어보겠습니다.

 

 

 

양념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잘 탑니다. 기본 또는 간장보다 확실히 잘 타기 때문에 주의하고 집중해서 잘 구워주세요.

 

 

 

매운맛

맛은 상당히 매웠습니다. 엄청 매운 건 아니지만 맛있게 맵다고 해야겠죠? 정말 맛있게 매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군침이 도는군요.

 

 

 

매운 맛

와이프도 요즘 매운 게 정말 당겼다는데 원시쪽갈비 매운맛은 확실히 와이프의 니즈를 충족시켜줬습니다.

 

 

 

매운맛

살코기도 크기 때문에 입안 가득 넣고 먹기에도 너무 좋았죠.

 

 

 

매운쪽갈비

양념을 더 묻혀서 굽겠습니다.

 

 

 

쪽갈비

양념이 묻어있기 때문에 확실히 잘 탑니다. 조심해서 불판의 가장자리에 두고 천천히 구워 드세요.

 

 

 


 

 

 

 

 

 

 

 

 

 

 

 

 

 

 

 

 

 

 

 

 


 

 

원시쪽갈비

마무리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집은 이유가 다 있는데, 원시쪽갈비는 단순하게 "맛"하나로 이유가 귀결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맛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간장 맛은 교촌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매운맛은 스트레스가 풀고 싶은 맛있는 매운맛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알맞겠네요.

인덕원에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아직 제가 찾지 못한 곳이 많은데 앞으로도 맛있는 식당을 찾으며,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길 희망하며,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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