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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맛있는 "지방"

여수 서대회무침 돌문어 맛집 낭도포차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8. 20.

여수 낭도포차 서대회무침
낭도포차 서대회무침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고흥에서 여수로 넘어가는 중간에 자리 잡고 있는 낭도포차에서 점심을 먹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낭도포차에서 서대회무침과 돌문어 숙회를 맛보았는데, 너무나 맛있게 잘 먹고 온 여수 낭도포차,

오늘의 맛집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낭도포차 요약정보


위치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산길 37 1층

주차 : 길가에 주차해야 하며, 여유가 있지만,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다소 붐빈다.

특징 : 낭도 어촌을 바라보며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서대회무침과 비빔밥이 별미이다. 돌문어 숙회는 통으로 나오며, 얇게 회쳐서 나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낭도포차


여기는 낭도포차

낭도포차 정문입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대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자연산 여수 돌문어도 맛볼 수 있는 집이죠.

 

 

 

 

낭도 포차 앞에서

낭도 포차에서 바라볼 수 있는 어촌의 풍경입니다. 운치 있고 좋네요. 날씨가 무척 더웠기에 선선한 날에 와서 이곳에서 한 잔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낭도포차

이제 들어가겠습니다.

 

 

 

 

낭도포차 실내

실내입니다.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이 날은 워낙 더웠기에 에어컨이 나오는 안쪽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죠.

 

 

 

 

인증

많은 손님들이 방문 후 남긴 인증 포스트잇 글귀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가다니,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낭도포차와 음식의 맛 후기이기에 천천히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에는 쪽문갈비, 돌문어, 서대회, 해물 파전이 있고 저희 가족은 서대회무침과 돌문어 숙회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후기를 살펴보니 해물파전도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해물파전에 낭도 막걸리 조합이 별미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김치가 전라도식 김치인지 쿰쿰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방명록

에어컨 바로 밑에는 이렇게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도 많은 분들이 추억을 남기고 가셨네요.

 

 

 

서대회무침


서대회무침

서대회무침이 나왔습니다. 서대회와 각종 야채, 깨가 고루 뿌려져 양념에 버무려 나왔습니다.

 

 

 

 

준비완료

큰 대접에 참기름과 김가루가 뿌려진 밥이 나왔습니다. 여기 서대회무침을 적당량 덜어, 비벼 드시면 됩니다.

 

 

 

 

낭도포차

돌문어는 이따 나올 예정이니 먼저 준비된 음식부터 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식사 시작~!

 

 

 

 

서대회무침

서대회무침 한 젓가락 집어서 먹어봤습니다. 맛은? 너무 좋았다고 할 수 있네요.

 

부드러운 서대
새콤하게 맛있는 양념
신선한 채소와 고소한 깨

 

 

서대회무침

맛있는 서대회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준비된 밥에 비벼서 먹어보겠습니다.

 

 

 

 

서대회무침 비빔밥

서대회 적당히 덜어 넣고, 밥과 비비겠습니다.

 

 

 

 

서대회무침 비빔밥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준 후, 수저로 싹싹 맛있게 비볐습니다.

 

 

 

 

서대회무침 비빔밥

서대회무침 비빔밥입니다. 어서 맛보려 합니다. 군침이 싹도노.

 

 

 

 

서대회무침 비빔밥

어휴, 새콤하고 부드러운 서대회무침과 고소한 밥과 함께 한 수저 들었습니다. 상당히 맛있었고, 무더운 여름에 집 나간 입맛 돌아오게 할 만큼 정말 맛있었죠.

 

 

 

 

낭도막걸리


낭도막걸리

맛있는 음식에 맛있는 술이 함께 하면 더욱 좋죠. 낭도 막걸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생 낭도젖샘 막걸리가 나왔네요.

 

 

 

 

막걸리

낭도 막걸리 한 잔 막걸리 잔에 따른 후, 거국적으로 건배 한 번 하겠습니다.

 

 

 

 

막걸리 짠

다들 행복한 오늘을 위하여~ 짠~! 장인어른께서 운전하신다고 하셔서 저는 맛나게 막걸리를 한 잔 했습니다. 막걸리 맛은 지평막걸리와 비슷하더군요. 한 잔 마시니 적당히 알딸딸한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서대회무침 비빔밥 

서대회 무침을 마저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스팅하는 지금 서대회무침이 생각나는군요...  또르륵...

 

 

 

 

서대회무침

전라남도 스타일의 여수 김치입니다. 젓갈이 많이 들어있고, 적당히 쿰쿰한 것이 아주 좋았죠. 서대회 무침 비빔밥에 김치를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음~~ 너무 좋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돌문어 숙회


돌문어 숙회

통통하고 실한 돌문어 숙회가 나왔습니다. 아주 통통한 것이 굉장히 먹음직스러웠죠. 어벤저스 하이드라 모양이 떠오르는 돌문어 숙회 어서 해체해 보겠습니다.

 

 

 

 

돌문어 숙회

돌문어 숙회를 다리 하나하나 잡고 잘랐습니다. 우선 아쉬운 점은 돌문어를 이렇게 보여주신 후, 얇게 썰어다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위로 자르려고 하니 워낙에 크기도 하고, 얇게 자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죠.

 

 

 

 

돌문어 숙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위와 같이 다리를 적당한 크기로 그냥 뭉텅뭉텅 썰었습니다.

 

 

 

 

돌문어 숙회

돌문어는 상당히 신선하고 쫄깃했습니다. 쫄깃쫄깃한 문어,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다 먹을 때쯤에는 턱이 아팠네요.

 

 

문어는 해체 중

 

 

 

 

문어 해체 완료

 

 

 

문어를 바로 먹어봅니다.

준비된 기름장에 문어 다리를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쫄깃쫄깃, 문어 끝 다리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몸통 쪽으로 갈 수록 조금 질기기는 했네요.

 

 

 

 

문어 몸통쪽 다리

문어 몸통쪽 다리는 초장을 찍어서 먹었습니다. 초장의 새콤한 맛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죠.

 

 

 

 

문어숙회

돌문어 숙회를 먹으며, 몸보신하는 느낌이 있었네요. 그만큼 문어는 몸에 좋다고 알려졌죠.

 

 

 

 

마무리


고흥에서 여수로 넘어가는 길, 낭도포차에서 맛있게 서대회무침과 돌문어 숙회를 맛봤습니다. 서대회무침은 부드러운 서대회, 새콤한 양념, 신선한 야채, 고소한 깨의 조화가 아주 좋았고, 특히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돌문어 숙회는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문어를 얇게 썰어서 내어주시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죠.

낭도포차가 더 유명해지기 전에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고 맛있는 막걸리 한 잔 하고 오시면 더욱 좋겠네요.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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