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맛있는 "서울"

[사당역 맛집] 달비촌대구막창-돼지, 소막창 전문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는 막창구이 집

by 맛집헌터 과일박쥐 2022. 10. 7.

메뉴판

안녕하세요. 맛집헌터 과일박쥐입니다. 🦇

오늘은 사당역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달비촌대구막창을 다녀왔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집이죠. 장점은 정말 맛있습니다. 사장님 서비스도 친절하고, 식기류도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시죠. 단점은 가격 대비 양이 적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죠.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서 찾게하는 저와 와이프가 사랑하는 맛집인 달비촌대구막창, 오늘의 맛집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달비촌대구막창


달비촌대구막창 02-521-3733

사당역 7번 출구에서 270m

영업시간 15:00 - 24:00(휴무 없음)


 

식당 내부

저희가 식당에 들어선 시간은 오후 4시, 손님이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선호하는 구석진 자리 일명 구탱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양념장

돼지 막창 양념장입니다. 여기에 콩나물과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고 함께 드시면 정말 맛있죠.

 

양파와 고추

양파와 고추, 신선해 보입니다.

 

쌈장과 마늘

쌈장과 마늘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콩나물무침

살짝 데친 콩나물에 초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새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죠.

 

김치

김치입니다.

 

기본 세팅

기본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막창이 와야 하죠. 저희는 돼지 막창(12,000원)을 3인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3인분을 주문해야지 2인분 조금 될까 말까한 양이죠.(다른 리뷰를 보더라도 양이 적다고, 2명이 가면 3인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죠)

 

맥주

시원한 맥주를 깨끗한 잔에 가득 채웠습니다. 오늘은 맥주로 달려 볼까 하네요.

 

 

돼지막창(12,000원)


돼지막창

돼지막창 3인분이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나왔죠. 사장님이 정말 깨끗하게 손질하셨기 때문에 양념 없이 드셔도 누린내가 나지 않는 깔끔한 돼지 막창입니다.

 

노릇노릇 돼지막창

노릇노릇한 게 먹음직스럽네요. 냄새도 고소하니 아주 좋습니다.

 

3인분

양이 좀 적죠..? 항상 아쉽지만, 이게 3인분입니다. 2인이 먹으면 배고픈 양이죠.

 

청양고추 + 양념장

청양고추와 콩나물무침을 넣어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면 됩니다.

 

청양고추

청양고추 가위로 삭삭 자르면 됩니다.

 

돼지막창

돼지 막창이 잘 익었습니다. 노릇해 보이네요.

 

노릇한 돼지막창

노릇한 돼지 막창의 기름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네요. 지방이 깔끔하게 제거된 맛있는 돼지 막창, 이미 구워진 상태의 막창을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바짝 구웠습니다. 노릇함과 바삭함이 좋은 돼지 막창입니다.

 

양념장과 함께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아삭함과 된장소스의 구수함, 청양고추의 매콤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양념장과 함께

양념장과 함께하는 돼지 막창, 돼지 누린내도 하나 없이 깔끔하게 맛있는 달비촌 대구 막창입니다.

 

달비촌대구막창

가격만 조금 저렴하거나 혹은 양이 조금 더 나왔다면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네이버 평점을 보시면 대부분의 리뷰에서 양이 적다고 합니다. 맛은 있지만 말이죠.

 

돼지막창

돼지 막창 자체가 상당히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쉽게 물리고 느끼할 수 있습니다. 달비촌 사장님의 양념장에 찍어 드시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맛있게 막창의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죠.

 

콩나물 양념

콩나물 양념장에 듬뿍 찍어 드시면 느끼함을 덜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쌈장과 함께

마늘 쌈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돼지막창

돼지 막창은 술안주 하기에 정말 좋죠. 달비촌대구막창은 1차를 하시고, 2차로 와서 가볍게 드셔도 좋은 곳입니다.

 

돼지막창

돼지 막창도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 중입니다. 3인분(실제 2인분)을 주문해서 다 먹었는데, 그냥 떠나기에는 아쉬워서 소막창을 주문했습니다. 소막창 1인분 추가요~!

 

 

소막창(19,000원)


소막창

소막창 1인분이 나왔습니다. 소막창 역시 사장님이 열심히 구워서 주시죠. 소막창에는 구운 감자가 함께 곁들여져 나옵니다.

 

소막창 1인분

소막창의 식감은 돼지 막창보다는 조금더 단단하다? 씹는 맛이 좋고, 돼지막창의 고소함과는 결이 다른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막창

소막창은 소금 + 기름장에 찍어먹습니다. 기름이 향긋해서 소막창의 맛을 조금더 끌어올려줍니다. 물론 돼지막창 소스에 찍어 드셔도 맛있지만, 기름장이 조금 더 어울립니다.

 

소막창

배구하는 와이프,

 

감자

감자는 버터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감자도 맛있으니 맛있게 드세요~!

 

감자

저희가 소막창을 주문했을 때는 홀에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1차를 끝내고 2차를 오시는 손님도 많고, 또는 1차로 바로 오는 손님도 여럿 있었죠. 가게 내부 홀에 자리가 없으면 가게 뒷편 노상 테이블로 안내해주신다고 합니다. 이것도 날이 좋은 늦여름 가을에나 가능하지 겨울에는 추울 것 같습니다.

 

감자

감자도 소금장에 찍어먹기.

 

달비촌대굼가창 소막창

마무리


와이프와 연애 때 정말 많이 왔던 집입니다. 10번은 온 집이죠.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는 돼지 막창, 소막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사장님의 서비스도 참 좋죠.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점은 많은 리뷰들이 증명하고 있죠. 그래도 정말 좋은 품질의 막창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끔 맛있는 막창이 생각날 때면, 혹은 다른 곳에서 막창을 먹을 때면 늘 평가의 기준이 되는 달비촌대구막창, 오늘의 맛집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