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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아기 옷 추천, 오프라벨 의정부점

by 라초딩 2025. 3. 14.

우리 아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옷이 없다고 한다. 우선 밥을 먹고 가야 하는데, 먹고 옷 입다 보면 게워서 옷을 갈아입힐 일도 많고, 어린이집 다니는데 이쁜 옷도 입히고 싶다는 마눌의 의견으로 옷을 사러 오프라벨 의정부점에 다녀왔다.

의정부 민락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 근처라 금방 찾기 쉽다. 주차 자리도 꽤 있는데, 워낙 방문객이 많다 보니,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다. 주차 자리가 없다면 근처 길가에 주차해 두면 된다.

매장은 상당히 넓었고, 옷 종류도 정말 많았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블루독 브랜드 옷도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마눌은 여기서 옷 보더니 정신없이 마음에 드는 옷 집다가 눈 깜짝할 새에 40만 원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추리고 추려서 30만 원까지 줄였다.

신생아 옷부터 10살 어린이 옷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좋다.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다음에 또 오자고 해서 마눌을 말릴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싹 쓸고 싶었다고 한다.

아기 외투부터, 바람막이, 바지, 우주복 등 다양하게 있고, 가격은 절반 이상 할인이 다 들어가고 있었다. 굳이 정가 주고 백화점에서 사지 말고, 이 곳에서 사는게 훨씬 가성비 있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바코드 리더기가 있어서 이곳에서 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번 확인 후,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불필요하게 잡은 옷은 다시 반납하였다.

7벌 정도 옷을 샀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우리 아들 다음 주부터는 이쁜 옷 입고 어린이집 등원하겠네~